면생리대 한나 사용 후기 생리통 감소

면생리대 한나 사용 후기 본론만 말하자면 확실히 생리통이 감소했다. 하지만 한나 제품을 비롯해 면생리대를 써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사용한 지 2-3년 차가 된 기념으로 면생리대 장점과 한나 선택 이유, 사용 후기에 대해 써볼까 한다.

면생리대 장점

면생리대를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왜냐면 일회용 생리대와는 다르게 직접 손빨래나 세탁기로 생리 혈을 씻어내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내 주위에도 면생 리대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 하지만 나는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면 생리대를 사용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면 생리통이 줄어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부터 였다. 처음 구입했던 것은 '한나'라는 회사의 면 생리대이다.

사진은 내 휴대폰 속 사진으로 당시 면 생리대 사이즈와 브랜드, 소재에 대해서 정말 많이 고민했다. 처음에는 소재에 대해 고민했고 그다음엔 사이즈 고민을 많이 했다. 실제로 일회용 생리대와 사이즈를 비교하고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를 정말 많이 봤다. 당시 검색 가능한 모든 순면으로 만들어진 제품 브랜드를 다 비교해보고 한나로 결정했다.

한나 선택 이유

한나를 고른 것은 일단 싸고 바로 배송이 가능했다. 그 당시 일회용 생리대에 발암 물질이 있다는 뉴스가 나오고 면 생리대에 대한 관심이 많던 시기여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주문 후 한달 뒤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행히 한나는 재고가 좀 풀렸던지 쉽게 구입 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사이즈도 가장 다양하고 저렴했다. 많은 회사들이 유기농 목화를 사용했다고 하는데 금액 차이나 품질 차이가 많이났다. 계산해보니 생리 기간 동안 아무리 빨아 쓴다고 해도 중형 3개, 울트라 오버나이트 2개,슈퍼 울트라 오버나이트 2개는 사야 할 것 같았다. 아무리 몇 년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당시 한 달치 일회용 생리대 금액의 2배-3배 가까이 되는 제품을 한번에 샀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도 있었다. 후기를 보다 보면 면 생리대를 사용하다가 생리가 새거나 세탁 후 빨리 건조가 되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래서 건조기에 말릴 수 있고 금액도 저렴한 한나가 선택된 것이다.

사용 후기

결과는 생각보다 성공적이었다. 첫 달에는 손빨래를 하면서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몇 차례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은 편하게 빨래하고 있다. 한나 이후로도 4-5가지 정도의 면생리대 브래드를 사용해봤고 지금도 쓰고 있다. 그 제품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소개하도록 하고 결과적으로 첫 구입으로 한나를 선택한 것은 성공적이었다. 일단 방수층이 붙어있어서 새지않는다. 다른 제품들을 써보니 방수 층이 없어서 통풍이 잘되고 편하지만 생리 양이 많은 날에는 샐 수도 있다. 그래서 지금도 양이 많은 첫날에서 3째날 외출할 때에는 한나를 사용한다. 혹시나 새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덜어주기 때문이다. 여기 드로즈도 첫 출시할때 샀는데 생리대랑 같이 사용하면 정말 편하다. 생리 팬티랑 드로즈가 있는데 둘 다 추천한다. 최근에 다시 들어가 보니 내가 산 것보다 금액이 많이 내려서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정말 신기하게도 생리통이 거의 없어졌다. 사실 처음 면 생리대를 쓴 건 산부인과에서 자궁 질환이 있다고 해서 사용하게된것이었다.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일회용품이 아니라 한나를 쓴 첫 달부터 생리통이 많이 줄었다. 원래 생리통의 20%정도 하는 느낌이었다. 이후 몇 년 간 계속 쓰고 있는데 지금은 거의 없어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신기하다. 내가 후기를 검색할 때 생리통이 사라졌다는 사람들의 글을 보고 진짜인지 궁금했는데 정말 그렇다. 정말 면 생리대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생리 기간 중 1-2일 이라도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면생리대와 생리컵의 조합이면 정말 생리기간 삶의 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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